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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헌신적인 안동 소방서. 영양군청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23-09-11 15:55:35
  • 작성자 황정모
내용
저는 지난 8.26(토)  실종되신 저희 어머니( 고  안옥용. 90세)의 맏아들 황정모 입니다
치매로 집을 나가신 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온몸을 바쳐 노력하신 안동 119 대원님들, 산하  영양 119 안전 센터 대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영양읍  CCTV  관제센터에서 읍내로 오지 않은 것을 확인 후 나무,가시 넝쿨, 칡 넝쿨 등이  덥혀  밀림 숲이나 다름 없는 야산을 수색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였습니다.
35도를 넘는 더위,뱀,해충과도 싸워야 했습니다.
대원들은 아침 5시에 이동하시어 저녁까지 땀으로 목욕하듯 야산을 곳곳이 수색하셨습니다.
연로 하신 어머니의 실종으로 황망해 하는 가족들을 안정시키며  위로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으려고 수색견, 드론, 소방헬기까지  동원하여 수색하셨습니다. 
심지어 치매 심리전문가도  동원하셨습니다.
치매 어른의 특성과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현장을 지휘하신 정재훈 과장님 고생 많았습니다.  
10리 야산을 직접 수색하신 심학수 서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영양군에서 행정을 담당하시는 군청직원. 읍사무소 직원도 수색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힘을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매일 상황 협의회에도 참여하셔 도움을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걱정하시고 현장 격려를 해 주신 오도창 군수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9.2(토) 일  실종 8일 만에 주검으로 어머니를 발견해 비통한 마음과 죄인이 되어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모셨습니다.
애통한 마음이야  말 할 수 없지만 찾아서 장례를 치를 수 있기 까지 고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두서 없는 글로 남깁니다.

 존경하는 이철우 도지사님!
저는 비록 제 어머니를  야산에서 고통스럽게 멀리 보내드린 불효자입니다.
불효자가 느낀 것을 몇 자 적어 봅니다.
대한민국이 살아 있고 제가  자라온 경상북도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헌신적으로 움직이시는 관련 기관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도정을 책임지고 계시는  도지사님의  생명존중 과 복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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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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