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8월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수해 지역을 시찰하기 위하여 부산으로 가시던 중 청도군 신도리 마을에 전용열차를 잠시 멈추고 잘 가꾸어진 마을과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0년 4월 22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해대책에 관한 지방장관 회의에서 유시를 통해 경산, 청도를 모범적인 부락으로 소개하였다.
경북 청도신도마을
새마을운동 실험사업기의 시범부락
1971년 9월 17일 전국시장ㆍ군수 비교행정 현지회의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 운동은 내가 작년 4월 22일 있었던 지방장관 회의때 여러분들에게 한번 연구해 보라고 한 것인데 지난 1년동안 여러 부락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마을 가꾸기 운동이란 한마디로 앞으로 주민들의 자조정신, 참여의식, 협동심, 단결심, 근로정신이 왕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서 이런 부락부터 빨리 일으켜 점차 다른 지역에도 확대토록 하자는, 말하자면 경제개발과 정신개발의 병행운동으로서 국가발전의 기본 개념인 것이다(중략) 이 회의가 끝나면 여러분들은 영일군 기계면 문성리 거창군 마리면 3개 부락의 새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과를 보게 되겠지만 이러한 부락을 점차로 우리 농어촌 전역에 확대해 나가야 우리 농촌이 하루 속히 근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하면서 전국 시장ㆍ군수들에게 문성리 같은 마을을 만들 것을 지시하였다.
경북 포항기계면 문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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