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학삼, 호는 우송, 본관은 남양, 언수의 후손, 병표의 아들로 선남면 문방동 대방동 출신이며, 용암면 송포에 옮겨 살았다. 영민, 강직하고 기골이 장대하여 포부가 하늘을 찌르는 역사로 한학을 배우고 애국심이 강했다. 1919년 3·1운동 때, 만세 시위에 성주읍 탑거리 방면의 책임자로 선두에 서서 군중을 지휘, 경찰서를 습격하다가 왜병의 총탄에 맞아 돌아갔다. 군민들이 사림장으로 장례를 지냈다. 1977년 12월 13일 독립유공자로 추숭되었으며, 1981년 5월, 선남면 문방동 대방동 입구에 '의사 우송 홍기섭 순국기념비'가 세워졌으며, 무덤은 선남면 문방동 대방 후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