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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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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정

자경/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1427년(세종 9)
시대

상세설명

선생은 화순(和順) 최씨로 대사성 사로(士老)의 아들로 1427(세종 9)년에 하로에서 태어났다. 자는 자경이며 자랄 때는 부덕을 고루 갖춘 어머니 안동 권씨의 엄하고도 바른 훈육을 받아 성품이 관대하고도 후하며 행동이 화화로 우면서 순하고 검소 절약한 자세는 이미 어릴 때부터 그 어머니에게 받은 영향이 컸다. 배우기를 좋아하여 열심히 공부한 결과 1456(세조 2)년 중생원시(中生員蒔)에 합격하고 1459(세조 5)년에는 문과에 급제 성균관 주부(成均館 主簿)로부터 관직에 올라 예조참의(禮曹參議)로 관직을 마치었다.

경연시독관(經筵侍讀官)으로 재직할 때는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성실하여 성종 임금의 신임을 받아 승지(承旨)에 임명되니 선생을 꺼리던 임사홍(任士洪)이 "최 아무개는 늙어 시독(侍讀)에 부적하옵니다." 라 하자, 임금은 그 말에는 대꾸도 않고 몇 계급을 뛰어 올려 임금 손수 붓을 들고 사간원 대사간(司諫院大司諫)에 봉한다는 어지를 내리니 임사홍은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고 많은 선비들의 꾀로써 권세나 명예를 노리던 임사홍의 실패를 통쾌하게 생각했다.

또한 선생이 헌납이란 벼슬에 있을 때에는 성종 임금의 명으로 동료였던 대사간 성준(大司諫 成俊), 사간 김영견(司諫金永堅), 정언 하숙산(正言 河淑山), 김계형(金季衡) 등과 선생을 넣은 간원도(諫院圖 : 임금께 바른 말을 드리는 신하의 그림)를 그리게 했는데 성종 임금도 한 폭에 그려 넣어 임금의 극진한 신임을 엿보게 하기도 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완수함으로 나라 위함의 본을 보였던 선생은 1486(성종 17)년 음력 7월 28일에 죽어 장단(長湍) 산리동(酸利洞)에 장례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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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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