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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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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문

경부/동대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출생시기
시대

상세설명

선생은 화순 최씨로 증 이조판서 최장강과 열부 강씨의 외동 아들로 감천면 하로에서 태어났다. 자는 경부요 호는 동대이다. 젊어서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고향에서 숨어 학문을 벗삼아 살려 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환로에 나서 1412(세종 3)년에 지평을 지내고 문종때에 이조판서에 제수되었으나 사양해 나아가지 않았다가 재차의 공조판서직을 거듭 거절할 수 없었다.

선생은 정상를 돌봄에 내 집안 일 돌보듯 하였고 임금 섬기기를 부모 섬기듯 하여 조정의 크고 작은 일은 임금이 반드시 선생과 상의하여 처리하였다고 한다. 문종은 선생의 화상을 그리게 하여 신임의 표시로 삼았고 1개월에 세 번이나 특진하는 영광을 입기도 했으나 선생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랏일을 돕고 몸과 마음을 닦았다 한다. 그래서 일찍이 김종직도 선생을, 숙종 같은 지조, 맑은 물 밝은 달 같은 선생의 정신이라 칭송한 바 있다.

세조가 단종을 밀어 냈을 때 벼슬을 버리고 향리로 돌아왔으며 세조가 좌찬성으로 여러 번 불렀으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의리와 도덕을 중히 여기고 성리학에 밝았던 선생은 그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1456(세조 2)년 음력 12월 1일에 영면했다. 나라에서 문혜라 시호를 내렸고 묘소는 구성면 양각리 묵방, 김천 경렴서원에 향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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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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