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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내용: 안동 시청에서의 첫번째 만남을 계기로 대구계명대에서 다시 만났지요

계명대에서 사무관님의 말 한마디로 저의 인생관이 바뀌여 버렸네요.

내가 등불이 될테니 당신들은 저 하늘의 별이 되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뜨거운 것이 툭 튀여 나오는 것처럼 눈물이 왈칵 나오는 것을 겨우 참았네요.

주위에 사람들만 없었다면 혼자 실컷 울고 싶었어요. 한국 생활 10여년 동안 이주민들을 도와주는

이는 있어도 자신의 인생을 불태워 등불이 되여 준 이는 없었습니다. 사무관님의 나라와 인종을 초

월한 어버이 같은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을 다 하시는데 저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왔다는 생

각에 저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지요

지난 1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한국어지도사를 하면서도 가정상담과 유치원에 다니면서 다문화 수

업도 했으며 피를 토하면서도 복지관에서 하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중국 이주여성들과 같이 중국 만

두를 팔아 짭짤한 수입도 올려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업에도 일조를 하였지요.

누누히 말씀드리자면 넘 많아서 이만 줄일게요.

올해 승진을 축하드리구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다문화가족들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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