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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경산 대화교통 809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상세내용
- 제목
- 경산 대화교통 809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20-10-27 22:45:20
- 작성자 조재윤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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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에 올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버스회사 홈페이지와 같이 직접적으로 올릴 마땅한 방법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10월 25일 일요일 저녁, 저는 경산 하양터미널 맞은편에서 대구혁신도시로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도착안내기도 없고, 스마트폰의 데이터도 없어 반쯤 포기하고 아무거나 타고 가다가 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809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경일대학교 정문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고, 그때 저는 대구혁신도시로 가는 518-1번 버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얼른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에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려 했으나, 기사님께서 어디 가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그냥 “다음에 내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내려서 518-1번 버스로 갈아타려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노선도를 둘러보던 중, 기사님께서 차를 잘못 탔냐고 물어보셨고, 정확하게 가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혁신도시로 간다 말씀드리니, 저의 편의를 위해 큰 길가 까지 태워주셨습니다. 요금을 한번 더 내야 되냐고 여쭤보니, 요금 미리 냈고 하차까지 찍었으므로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저는 이 날 기사님의 친절에 감동하였습니다.
그냥 넘어가도 될 것을 기사님께서 아들 챙기는(?) 마음으로 신경 써 주셨으니 이는 저에게 있어 감동이 아닐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 지 몰라 이 자리를 빌려 기사님께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담당자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대화교통의 809번 기사님께 전달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809번에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2대 내지는 3대인데다가 제가 탄 차는 현대차량이니 그렇게만 말씀하셔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기사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셨기에 기사님께서는 복 받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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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