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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경북 청송 찾아가는 산부인과 다시 돌려주세요!!
  • 등록일2016-05-19 23:46:18
  • 작성자 이지숙
내용
오늘 진료 받으러 와서야 청송의료원에 산부인과 공보의가 오셔서 산부인과가 개설되어
오늘이 찾아가는 산부인과(찾.산)가 마지막 진료라는걸 알게됐습니다.
그 소리를 듣는순간 첫째아이때 산부인과 진료를 보기위해서 대구로 한달에 한번, 임신 후반기에는 거의 이주에 한번, 일주에 한번 도시에서야 그냥 한두시간이면 산모 혼자서 병원 진료받고 별 무리 없이 이용할수 있지만 여기 청송은 솔직히 의료원 시설이나 진료분위기, 솔직히 공보의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환자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산모로써 의료원을 찾게 되지 않아 대구로 산부인과를 다니다 보니 교통편도 교통편이지만 내원해서 길게는 15분정도 진료받는데 그 15분때문에 대구-청송 왕복 시간이며 병원 대기시간  일하는 남편까지도 일을 쉬어야 갈수있었어요 그렇게 되면 거의 반나절을 허비해야만 했답니다.
이젠 둘째라서 병원을 가게되면 첫째 아이까지 어디다 맡겨두고 갈데도 없어서 병원 다니는게 더 힘들겠다 하고 있는데 찾.산을 만나 얼마나 기쁘고 필요한 존재인지 이제 서서히 시골에도 이런 병원시설이 들어와 신경을 써주는구나 하면 내심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이제 시골도 살만한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둘째아이 들어서고 처음부터 찾.산을 찾게되고 이제 겨우 네번째 내원이었는데.
저 혼자 이렇게 게시판에 쓴다고 뭔가 달라지거나 글을 읽으시는 분이 딱히 시골의 산모입장을 이해하시지도 않을테지만 정말 속상하고 앞으로의 병원내원으로 여러 불편함과 몸의 피곤함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만 더 의료시설이 취약한 시골에 이런 전문적이고 편리한 시설을 개설하고 없애는데에 있어 찾.산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의견을 들으시고 이런 결정을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말 찾.산은 저희 청송에는 필요한 존재입니다. 오늘도 찾.산에 온 다른 산모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제 어디 병원 다니나 첫째때 다니던 대구나 안동, 포항에 있는 병원을 이용해야하지 않겠나하며 모두 의료원에 개설된 산부인과는 입에도 안 올립니다 현실이 이런데 정말 유용한 찾.산을 이렇게 청송에 없애시다니

항상 찾.산에 내원하며 느꼈던 제대로 된 시설과 진료수준. 특히나 원장님의(죄송하게도 아직 성함도 모르네요) 부드럽고 친근한 정말 자세한 설명과 같이 일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에 기분좋게 진료받고 나올수있어서 정말 고마웠구요 고마운 만큼 오늘 정말 아쉬웠습니다 경북의 오지! 청송까지 와주셔서 진료해주신 원장님, 간호사 선생님외 여러 스텝들, 그리고 기사님(이 분도 다른 호칭이 있으신것 같던데 죄송하네요 ) 정말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기 청송에 산모들 엄청 많거든요 찾.산은 청송에 정말 필요한, 없어서는 안되는 시설입니다 다시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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