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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삭막한 도축장에 웃음과 미소로 작업장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검사관님을 칭찬합니다. 상세내용
- 제목
- 삭막한 도축장에 웃음과 미소로 작업장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검사관님을 칭찬합니다.
- 등록일2009-08-31 14:29:34
- 작성자 허민
- 내용
- 영천에서 같이 일하는 등급판정사입니다. 항상, 볼 때마다 웃음과 미소로 대해주는 영천 (주)삼세도축장의 박선희 검사관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보이는 건 죽은 소와 돼지, 피는 이곳저곳에 묻어 있고 언제나 날선 칼과 냉기 가득한 냉장고 힘들고 피곤해 보이는 도축장의 인부들을 보며 직장에서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잃어 갈만 한데 박 검사관님은 언제나 먼저 보면 인사하고 웃음과 미소를 주시어서 그 때문에 저와 직장동료들 또한 무미건조한 작업장에서 박 검사관과 같이 일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매일 5분씩만 웃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작업장의 다른 인부들과도 지내는 것을 보면 먼저 아는 척하고 인사는 밝고 명랑하게 주위에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시는 것 같습니다. 보통, 검사관이면 권위의식도 가질 수 있고 좀 뻣뻣한 행동가짐을 가질 수도 있으나 박 검사관님은 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을 하고 지루하고 피곤한 일상을 잊게 해줄 수 있는 건 물질적으로 뭘 해줄 수 없는 입장에서는 따듯한 인사와 푸근한 미소와 웃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장난기 많은 친구처럼 일 할 때는 철두철미하게 언제나 도축장의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활력소 같은 존재가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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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