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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영덕 영해면 정보센터 강사님 및 주민분들께
  • 등록일2009-08-17 19:03:13
  • 작성자 박승용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입니다.
지난 7월 20일, 고향친구 2명과 함께 강원도 삼척에서 출발하여 7번국도 하행 도보 여행 중 그 이틀 뒤인 22일 우연히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정보센터에 방문한 이야기를 ‘칭찬합시다’ 에 올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통신 가능매체라고는 달랑 휴대전화가 전부인 우리들은 인터넷을 통해 날씨, 교통 및 사회 전반적인 흐름 등을 확인하고자 가까운 PC방을 찾았지만 시골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는 이곳에서 PC방을 찾기란 불가능 해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주민들을 위한 정보센터로 보이는 푯말을 발견했고, 그것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골목 사이사이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마침 마을정보센터 앞에서 인자한 미소를 띄신 50대로 보이시는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정황을 설명 드린 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과 함께 시설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방문한 저희들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입이 벌어지는 광경을 눈앞에 현실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 30대는 기본이고, 50~70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20대인 저도 모르는 태그를 자유자제로 사용하시는 모습에서 모든 것이 짐작 가능했습니다.
 필요한 검색을 모두 마치고 차 한 잔을 권유하시는 강사님을 통해서 이 곳 시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경상북도의 정보화 사업에 의해 생겨난 시설이며 야간에는 학생들을 위한 강좌도 따로 마련 되어있다는 말씀을 추가로 듣게 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은 걸어서 여행하는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것은 기본이고, 가는 길 편히 가라며 따뜻한 정이 담긴 맛있는 점심식사 한 끼를 함께 하며 무사히 여행 마치길 바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저희들은 덕분에 몸 건강히 3주간의 여행을 끝마치게 되었고, 21세기 현재를 달리고 있는 젊은 청년 중의 한 명으로서, 그리고 잠시나마 신세를 지었던 1인으로서, 그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 분들에 대한 칭찬은 영덕군에 소속되어있어 영덕군청에 올리는 것이 타당하나, 도에서 추진한 정책이기도 하여, 경상북도청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제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진 않으나 이러한 좋은 도민정책을 조금 더 많이 펼쳐 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허접스러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하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힘내시라는 말씀 보탭니다. ^^
 추가적으로 제가 방문했던 예주고을의 e-마을 홈페이지 주소를 덧붙입니다!
http://cafe.daum.net/ydyjgo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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