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맛이 담백하고 가식부가 많아 횟감으로 각광받고 있는 쥐노래미는 ’90년대 국립 수산연구기관에서 종자생산 연구를 실시하였고, 지난 2012년에는 2만마리를 종자생산하여 울진 연안에 방류하였으나 현재까지 대량 종자생산 및 양성단계까지 체계적인 양식기술이 확립되지 않다.
연안정착성 어종인 쥐노래미는 연안어장에 자원조성을 위한 인공방류시 그 효과가 뛰어나며, 또한 저수온에 강해 인위적인 가온을 하지 않고 월동이 가능하므로 양식 대상종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
하지만, 최근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하여 인위적인 자원조성 및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이 절실하다.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북해도 이남, 황해, 동중국해에 분포하는 연안정착성 어류로서 바닥이 암초지대이거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 또는 모래와 펄이 섞인 암초지대 등에 세력권을 형성하고 서식한다. 행동은 활발하지 않고, 배부분을 바위나 돌에 접촉하여 생활한다.
산란기는 10월에서 이듬해 1월로 수컷은 혼인색을 나타내어 몸 빛깔이 등황색으로 짙어지는데 산란기가 지나면 없어진다.
산란장은 수심 2~30m 되는 조류 소통과 투명도가 좋은 암초 또는 자갈지대로 포란수는 체장 30cm 정도이면 17,000~1,800개이고, 알은 침성점착란으로 덩어리로 뭉쳐져 해조류 줄기나 바위 등에 부착되어져 있으며, 수컷은 부화될 때까지 옆에서 알을 보호한다.
식성은 게류, 새우류, 갯지렁이류, 해조류, 작은 어류 등 잡식성이며, 어릴 때는 낮에만 먹이를 먹고, 밤에는 먹지 않는다.
※ 수컷이 수정란을 부화시까지 보호하지만, 인공부화시 부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고, 알덩어리 중 미수정란 및 사란으로 수생균이 발생 및 주변의 정상란에 확산되어 부화율 매우 낮음 ⇒ 채란직후 붓으로 난을 2~3층이 되도록 얇게 펴서 수정 및 부화 관리 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약욕(이산화염소 20ppm/7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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