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여행(汝行), 호는 지족헌(知足軒), 관향은 광주(光州), 충순위(忠順衛) 응세(應世)의 셋째 아들로 영천군 금호읍 강정리(江亭里)에서 태어났다
57세 때 임진왜란이 터지자 아들 지헌(止軒) 기종(起宗)을 먼저 창의케 하고, 공도 늙은 몸으로 뒤 따라 창의하여 영천성 복성은 물론 멀리 밀양화와산성(火旺山城)TK움에 참가하여 망우당(忘愚堂) 곽 재우(郭再佑) 장군과도 동고(同苦:같이 애씀)하였다. 학문과 덕망이 놈아 우로전(優老典: 나이 많고 덕망 있는 사람을 우대하는 제도)으로 국가로부터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의 벼슬을 받았으며, 89세까지 장수하였다.
묘는 영천군 대창면 용전동(龍田洞) 못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