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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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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金正浩)

고산자(古山子)
활동시기
조선시대
본관
청도(淸道)
출생시기
출생지
황해도
시대
조선후기

상세설명

본관 청도(淸道). 자 백원(伯元) ,백온(伯溫). 호 고산자(古山子). 황해도 출생. 어려서 서울로 이주하였고, 미천한 가문의 출신이었으나 학문을 열심히 닦았으며, 정밀한 지도의 작성에 뜻을 품고 전국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30여 년간의 각고 끝에 1834년(순조34)에 '청구도(靑邱圖)' 2첩을 완성하였다. 그 후 '청구도'에 불만을 느낀 그는 다시 전국을 답사하여 1861년(철종12)에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첩을 완성하고, 교간(校刊)하였다.

'여지승람(輿地勝覽)'의 착오를 정정하고 보충하기 위해 32권 15책으로 된 '대동지지(大東地志)'를 집필 ,간행하였다. 이 책은 전국 각 지방의 연혁 ,산수 ,인물 ,지리를 기록한 것으로서, 한국의 지형과 당시의 각 지방 사정을 실었다. '청구도'를 살펴보면, 전국을 가로 29층, 세로 28판으로 나누고, 동서는 제3층 1판인 경흥에서 시작하여 제9층 2판인 의주에서 끝냈으며, 남북은 제1층 3판인 온성에서 시작하여 제29층 16판인 제주도에서 끝냈다. 지도를 세분하여 가로 28 km, 세로 40km를 각각 22cm, 30cm로 축소하여 각 1매씩의 세밀한 지도를 작성하였는데, 이 지도는 모두 310여 면으로 각 군 ,면 ,도로 ,고적 ,산천 ,역(驛) 등이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는 크기가 20×30cm 정도이며, 1첩에는 간기(刊記)가 있고, 각 첩 1편(片)의 넓이는 32×48km2에 해당한다. 또 22종류의 부호를 사용하여 역 ,창고 ,목장 ,성 등을 표시하였고, 중요한 도로에는 4km마다 점을 찍어 놓았으며 이것은 약 1만 6200분의 1에 해당하는 축척도이다. '대동여지도'는 그가 손수 그려서 판각하였다고 하며, 한 벌을 흥선대원군에게 바치자 그 정밀하고 자세함에 놀란 조정 대신들이 국가의 기밀을 누설하였다는 죄명으로 그를 옥에 가둔 뒤 목각판을 압수하여 태워버렸고 그는 옥사하였다. 오늘날 전하는 '대동여지도'는 수사본(手寫本)뿐이다.

참고 자료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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