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경주인으로서 호는 영주이며, 1891년(고종 28년)에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총명과 지혜가 뛰어나 신문학에 뜻을 두고 일본으로 유학하였다가 3.1운동으로 투옥되었으며 1년후 출옥되었다. 그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국광복의 큰 뜻을 품고 임정에 참여하여 문화부장에 취임하였다.
만리이역에서 고초 심려하다가 조국광복과 함께 입국하여 고령군 초대 민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반민족특별징계위원장으로 크게 활약하였다. 문장이 능달하여 시서에 정려하였다. 불행히도 6.25동란때 납북되어 생사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