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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제목
신앙풍속 / 해당월 : 1
작성자
관리자
내용
출생 의례(기자·임신 속): 산신과 부처·명산·대천·바위·고목 등이, 자식을 점지 해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산신은 삼신이라고도 하며, 출산을 맡은 신이다.(三聖인 桓因·桓雄·檀君, 또는 天神·地神·祖上神의 三神이 아님) 
삼신 단지를 방에 모셔놓고, 잉태에서 출산·성장까지 관장하는 삼신 할머니(삼신 할매로 통칭)를 섬긴다. 龍王(샘, 냇가)· 王(부엌神)·七星님께 빌기도 한다. 아들이 없으면, 산신풀이(노여움 풀기)를 하고, 절이나 명산·대천에 백일기도도 한다. 
임신을 하면, 상당히 과학에 가까운 금기를 지킨다. 
-産月이 다가오면 머리를 감지 않고, 오징어·가물치를 먹지 않는다. 
방게나 비늘 없는 고기를 먹으면 순산 못하고, 오리고기와 알은 아기를 거꾸로 낳으며, 생강을 먹으면 손가락이 많아지고, 율무는 태아가 떨어진다 한다. 
출생 의례(출산 속): 산기가 있으면, 해산 구완할 사람이 산신에게 정화수를 떠놓고 순산을 기원한다. 산실 외의 문은 모두 열어둬야, 아기 문도 쉽게 열린다고 믿는다. 
남아의 태는 낫(농사를 상징)으로, 여아의 태는 가위(길쌈을 상징)로 자른다. 
출산 후에는 금기가 많다. 
-먼저, 禁줄(人줄, 禁索)부터 친다. 금줄은, 아이가 텁텁하게 잘 자라라고 짚으로 너절하게 왼새끼를 꼰 후, 남아면 숯(정결을 뜻함)과 고추(男), 여아면 숯만 꽂아 대문에 건다. 
-산신상에는, 아이가 식욕 있으라고 쌀그릇을 놓고, 또 다시 낳을 준비가 됐다는 뜻으로 짚 한 묶음을 얹어둔다(옛날에는 짚자리에서 출산했음). 
첫 아이 저고리는 깃을 달리해 입히고, 과거를 볼 때 품고 있으면 급제한다고 소중히 보관한다. 아기베개는, 좁쌀처럼 오래 살라고 조를 넣어 만든다. 한칠 안에 변소를 치면 아기가 설사하고, 대나무를 태우면 경기를 한다고 한다. 금줄은 보통 한칠(7일), 자손 귀한 집은 삼칠(21일)까지 걸어둔다. 

고신(고수레): 만물이 신의 조화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믿어, 무엇이든지 신에게 먼저 고한다. 이웃에서 제사 음식을 보내와도, 약간을 떼어 대문 쪽으로 던지며 告神!(고수레)한다. 공 음식이 자주 생기게 해 주고, 먹는 사람을 객귀로부터 보호하자는 뜻이다. 음식은, 어른이 먼저 맛을 보고, 들에서 먹을 때도 고신을 한다. 

산신 제: 대개 음력 정월에, 부락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산신 제를 지낸다. 
마을마다 진산이 있고, 이장이나 묘제 때도 먼저 산신에게 제사 지낸다. 

성줏 제: 10월 상달, 말날(午日)에 성주(집을 보호하는 上梁神)에게 제사를 드린다. 주로, 안주인이 햇곡식으로 만든 술과 떡·과일을 차려 안택을 빈다. 

노신 제: 음력 정월, 십자로 등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음식물을 차려놓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동토 제: 질병이 난 원인이, 집을 고쳤거나 쇠붙이 등의 물건을 집에 들여놓는 탓으로 믿고, 신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낸다. 

기우 제(순우제, 우제): 하지가 지나도 비가 오지 않으며, 지역대표와 주민들이 비오기를 빌었다. 
기우제 3일전에, 시장을 냇가로 옮기고, 전 주민이 금기를 한다. 
三實果(대추, 밤, 곶감)·흰떡·생닭을 제물로 준비하여, 기제와 비슷하게 지내고, 음복 후 날이 밝으면 봉화로 연기를 내면서 징·꽹과리·북을 쳐, 속칭 꽝철이(깡철이)를 쫓았다. 
옛날 칠곡부사는, 무등봉(동명면 송산리)에서 기우제를 올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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