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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제목
설날 / 해당월 : 1
작성자
관리자
내용
설 또는 설날을 가리키는 한자어는 무척 많다.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시(歲時), 세초(歲初), 신정, 연두(年頭), 연수(年首), 연시(年始) 등이 그것이다. 우리가 흔히 느끼던 설날의 정취는 그 많은 한자어보다 설이란 토박이말에서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자어와 설날 아침을 뜻하는 한자어 원단(元旦), 원조(元朝), 정조(正朝), 정단(正旦)등의 말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어려운 한자어는 굳이 쓸 필요없이 설날 아침이란 말을 쓰는 것이 좋다. 설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정조차례 : 설날은 명절 중에서도 가장 크게 즐기는 명절로서 한해의 첫날이며 달력의 기점으로 元日(원일), 元旦(원단), 正初(정초)로도 불린다. 이 날에는 온 군민이 일손을 놓고 설빔으로 갈아입고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에게는 세배를 한다. 조상을 모시고 있는 가정에서는 아침 일찍 세찬과 세주를 차려놓고 정조차례를 지낸다. 

세배 : 설날에 윗사람에게 새해의 문안을 하는 큰절을 세배라 한다. 지금은 새해 들어서만 세배를 하지만 옛날에는 「묵은세배」라 하여 섣달 그믐날에도 세배를 다녔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정초에 만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처지와 사정을 알아서 새해에 소원이 성취되도록 덕담을 한다. 

「금년에는 사업에 성공하시오」라고 축원도 하고 「새해에는 사업이 번창하시오」하고 앞으로 그렇게 되기를 축원하는 마음을 기정 사실화하여 하는 덕담도 있다. 세배를 받은 윗사람은 「세뱃돈」이라 하여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주며 나이든 사람에게는 음식 대접을 한다. 

복조리 : 섣달 그믐날 저녁부터 정월초하루 새벽녘까지 복조리를 팔러 다니면 집집마다 이것을 사들여 방안에 걸어두곤 하였으나 지금은 이 풍속이 없어졌다. 복조리를 걸어두면 그 해의 복을 긁어모아 온다는 속신이 있었다. 

윷놀이 : 정초에 가족들과 친지끼리 모여서 유쾌하게 노는 놀이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것이 「윷놀이」이다. 윷은 보통 박달나무나 통싸리 나무로 만드는데 지금은 향나무 등 아무 나무로나 가공하여 팔고 있기 때문에 널리 쓰여지고 있다. 

윷에는「장작윷」과 「종지윷」의 두 가지가 있는데, 장작윷은 둥근 나무를 반으로 쪼개어 한 쪽은 평면으로 하고 한 쪽은 둥글게 하여 네 가닥을 만드는데 길이는 대략 15cm전후로 하였고, 종지윷은 길이 2∼3cm 정도로 축소하여 만든 윷을 종지에 넣어 손으로 덮은 후 흔들어서 던지는 것을 종지윷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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