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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제목
세배 / 해당월 : 1
작성자
관리자
내용
차례가 끝나면 음복으로 조상이 주는 복을 마시고, 열동은 자리를 정리하여 앉아 어른에게 세배를 드린다. 이 때 조부모, 부모, 백숙부모, 형제 등 차례로 절을 하고 새해 첫 인사를 드린다. 

집 안에서 세배가 끝나면 차례 지낸 세찬과 떡국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일가친척과 이웃 어른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리게 되는데, 사당을 모신 집이 있으면 먼저 사당에 절을 한 다음 세배를 한다. 

어른들은 설 잘 했는가?, 새해에는 꼭 장가를 들게하는 등으로 처지와 환경에 알맞는 덕담을 한다. 덕담은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복을 빌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축의를 표시하는 것이다. 

일가 어른들이 먼 곳에 살 때에는 수십 리 길을 찾아 가서라도 세배를 드리는 것이 예의로 되어 있으며, 세배를 할 줄 모르면 봄배가 없는 사람으로 취급을 받는다. 먼 곳에는 정월 보름까지 찾아가서 세배를 한다. 

**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 **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된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겠죠.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본의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 공수법(손가짐) ** 
공수(拱手)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태도이다.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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