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세시풍속

제목
세찬 / 해당월 : 12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연말이 가까워 오면 세찬(歲饌)이 있으며 그믐날에는 연중 거래 관계를 모두 청산하며 각 가정에서는 새해의 준비와 거래관계 청산으로 분주하다. 그리고 밤중까지도 빚을 받으려고 다니다가 자정만 되면 일체 빚이나 물건값 받는 것을 중지하되 정월보름이 지나야 다시 받게 된다. 

또한 섣달 그믐밤을 해지킴(守日)이라하여 방, 마루, 부엌, 곡간, 뒷간, 문간, 마굿간 등에 모두 등불을 켜 놓고 남녀가 모두 밤을 지새며 설날의 음식을 만들기에 온가족이 분주하다. 이날 밤에 잠을 자면 눈섭이 희어진다는 말에 어린이들이 깜빡 잠이라도 들면 어른들은 잠자는 아이들의 눈썹에 떡가루를 칠해 놓는다. 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거울을 들여다 보고 눈썹이 희어졌다고 우는 소동을 벌여 웃음보가 터지기도 한다. 그리고 집집마다 밤을 세어 가면서 쿵 쿵 떡치는 소리에 캄캄한 섣달 그믐밤은 깊어만 간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지 않을 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복콜센터 :
 15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