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북도 SNS 바로가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인스타그램
  • 유튜브

세시풍속

제목
제야 / 해당월 : 12
작성자
관리자
내용
1년의 마지막 날이 되는 음력 12월 30일을 섣달 그믐 혹은 제석, 제야라고 한다. 
연중에 있었던 거래의 종결을 맺으니 빚이 있는 사람은 해를 넘기지 않고 모두 이날 중으로 갚는다. 그래서 이날은 남에게 받을 것이 있는 사람은 이날은 되도록 넘기지 않고 받아 내려고 한다. 만약 이날 자정을 넘기게 되면 정월 대보름날까진 독촉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정초에는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는 예절을 지키기 위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날 밤은 방, 뜰, 부엌, 대문, 샘, 변소 등에 불을 밝혀 놓고 잠을 자지 않고 밤샘을 하는데 이를 수세(守歲)라 한다. 
불을 밝히는 건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함이며, 부뚜막 솥뒤에도 불을 밝히는데 조왕신은 12월 25일 말미를 받아 천재한테 가서 자기 집의 1년 동안의 일을 모조리 보고하고 그믐날 제자리로 돌아온다고 한다. 이날밤은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하여 밤잠을 자지 않으려고 윷놀이를 하거나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반성하기도 하고 새해를 보람있게 지내기 위해 신년설계를 한다. 
만약 잠자는 아이가 있으면 눈썹에 흰 밀가루를 묻혀 두었다가 설날 아침에 눈썹이 셋다고 놀려대어 정월 초하룻날부터 웃음꽃을 피운다. 
설날부터 웃으면 일년 내내 웃을 수 있다고 믿으며 밝은 새해를 맞게 된다. 
요즘은 텔레비젼이나 라디오를 통해 보신각에서 울려퍼지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보내는 감회에 젖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지 않을 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행복콜센터 :
 15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