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아내들 "가사전담 여전" 상세내용
- 제목
- 맞벌이 아내들 "가사전담 여전"
- 등록일2002-11-18 19:40:05
- 작성자 관리자
- 내용
-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지만, 맞벌이 가정 안에서 가사는 여전히 여성의 몫이다. 지난해 여성부가 전국 20살 이상 남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여성의 삶과 일에 대한 국민체감 의식조사’를 보면 맞벌이 아내들의 평균 가사분담률이 8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업 주부의 가사분담율은 약 93%로 조사됐다. 아내의 경제활동이 가사분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1999)도 이를 뒷받침한다. 맞벌이 가정 안 아내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3시간45분인데 반해 남편은 1시간으로 무려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저녁 6시에 퇴근하는 맞벌이 아내의 경우 하루 평균 약 13시간을 일을 하는 셈이다.
한겨례, 11.17.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