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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여성호르몬 요법
  • 등록일2003-06-24 13:26:1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황체호르몬)은 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다.
자궁내막 증식,자궁근 발육,제2차 성징(性徵) 발현,월경주기 유지,임신시 변화야기,유선관(乳腺管) 증식 등 건강한 여성을 만드는 갖가지 작용을 한다.

폐경기를 맞거나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이들 호르몬 처방을 하는 건 이때문이다.

80년대까진 주로 에스트로겐만 투여했으나 자궁암 발병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90년대부터 프로제스틴과 함께 처치됐다.

그런데 두 가지를 함께 장기복용하면 유방암 뇌졸중 심장마비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심장 폐 혈액 연구소가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더니 득보다 실이 커 실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미국에선 1천2백만명 이상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하고 이가운데 8백여만명 복합호르몬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80년대말부터 확산돼 전체 폐경여성의 7%(50만명),서울 강남지역에선  정도가 호르몬요법을 취하고 이 가운데 60~70%가 프로제스틴 병용요법을취한다(2001 한국갤럽 조사)고 한다.

여성호르몬 제재 사용에 대한 논란은 그동안에도 계속돼 왔다.

산부인과에선 자궁내막암 유방암 등을 일으킨다는 설이 있지만 골다공증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 극복에 탁월하다며 복용을 권장해온 반면 내과쪽에선 장단점이 있는 만큼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가족중 유방암 환자가 있거나 비만인 사람은 피하라는 견해를 폈다.

이번에도 NIH측은 단기복용도 좋지 않다고 밝힌 데 비해 미국 산부인과의사회는 안면홍조 등 폐경기 증상이 심할 때는 1~2년 투여하는 게 좋다며 괜스레 중단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사용자들 가운데도 안면홍조가 사라진 건 물론 식욕과 활기를 되찾는 등 건강상태가 현저하게 좋아졌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효과가 덜하다는 사람도 있다.

나이 들어 성(性)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건 당연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과함께 급격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수반되는데다 수명 연장에 따라 폐경 이후기간도 길어진다.

호르몬요법 선택 여부야 각자 결정할 일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평소 열심히 운동하고 카페인과 알콜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노화를 예방하는 일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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