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는 가시밭길 상세내용
- 제목
- ‘엄마’가 되는 가시밭길
- 등록일2003-02-04 09:46:39
- 작성자 관리자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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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탓, 늦은 결혼 탓 등 갖가지 이유를 들며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까지 미루다가 서른둘에 가진 애기. 초음파로 찍힌 검은 점 같은 형태가 주는 감동보다 당장 평소에 4∼5잔씩마시던 커피를 끊어야 하고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음료수를 마셔야하는 고통이 아직 앞서는 초보 예비엄마가 됐다.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아기’라는 절대적 존재 앞에서 많은 것을 참고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엄마’가 되는 가시밭길이라는 걸 새삼 확인하게되는 요즘이다. 슬픈 행복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아기와의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겠다. 아기의 행복이 엄마의 행복인 것처럼 엄마의 행복이 아기의 행복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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