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혀( )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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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가 인간을 빚으면서 비수의 한쪽 날에는 독약을 바르고
다른 한쪽 날에는 사랑 약을 발라서 그 비수의 형태를 없애고
인간의 혀에 버무려 넣는 것을 본 천사가 조물주에게 물었다.
조물주님, 왜 하필이면 그것을 혀에 넣으십니까?
조물주가 대답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여기에서 나가기 때문이다.
만일 독약이 묻은 칼이 나갈 때는 세 사람 이상에게 상처를 줄 것이다.
천사가 반문했다.
그 최소한의 세 사람은 누구누구입니까?
바로 상대편이지. 또 전하는 사람도.
그리고 이들 못지 않게 해를 입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지.
그러나 사랑의 칼날이 나간다면 의사의 메스보다도 더 큰 치유를 하게 될 것이다.
또 고통을 줄여주고 힘을 얻게 할거야.
그리고 정작 상대방보다도 더 많은 수확이 자신에게 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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