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애련암 신중도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安東 愛蓮庵 神衆圖
- 유형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9-10-21
- 소재지 : 안동시 서후면 재품천주길 346-60
이 불화는 가로로 긴 장방형의 화면에 존상들이 일렬로 늘어선 구도이다.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으로 위태천을 向 왼쪽에 그려 넣었다. 전체적인 구도는 제석과 범천이 천자와 천녀의 衛護를 받으며 중앙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권속들이 제석과 범천을 뒤따르는 형상이다. 向 왼쪽에 신장무리의 대장으로 위태천이 있으며, 向 오른쪽에는 6구의 신장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신중도는 기존의 정형화된 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돋보이며, 채색도 붉은색과 녹색, 청색, 황색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화면 하단부의 畵記를 통해, 1780년이라는 조성연대와 함께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불화승들이 불화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화면의 독특한 구성과 인물의 섬세한 표현, 조화로운 채색을 갖춘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