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알천제방수개기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慶州 閼川堤防修改記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산업생산 > 농업 > 관개시설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8-02-22
- 소재지 : 경주시 동천동 988
이 유적은 1707년(숙종 33) 주민들이 경주시내의 홍수를 예방하고자 알천 제방을 수리하고 부역한 것을 기념하여 새긴 비문이다. 세 개의 바위 면에 90여 자로 부역내용과 참여하여 지휘한 사람들의 인명 등을 기록하였다. 유적의 위치는 경주 금학산의 남쪽 자락 끝의 돌출된 부분으로서, 이곳의 지형적 원인으로 인해 경주시내 홍수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그 자리에 알천수개기를 새긴 것으로 판단된다.
알천수개기는 위치의 지형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알천의 홍수 역사와 인근 문화재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