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비사 석조석가불좌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淸道 大悲寺 石造釋迦佛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17-08-31
- 소재지 :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이 불상은 대웅전에 모셔진 높이 125㎝, 무릎폭 75㎝의 불상으로, 조각승 승호(勝湖)가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복장(腹藏)에서 출토된 것으로 보이는 발원문 필사본이 전해지는데, 이에 의하면 조각승 승호 등 16명이 1683년에 조성하여 호거산 대비사에 봉안하였음을 알 수 있다. 승호는 경주지역에서 나오는 제오라이트(Zeolite) 계통의 무른 돌을 재료로 사용하여 투박하면서도 힘찬 불상을 조각한 것으로 유명하다.
17세기 후반 경상도 일대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승호 일파에 의해 제작된 전형적인 불상으로서 제작자, 제작시기, 봉안처 등 불상제작과 봉안에 관련된 주요 정보들을 알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므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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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7세기 후반 彫刻僧 勝浩의 활동과 불상 연구(2010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최선일 / 발행처 : 한국불교선리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