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치의 벼루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金先致의 硯
- 유형분류 :유물 > 생활공예 > 옥석공예 > 석공예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6-06-29
- 소재지 : 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385
이 벼루는 석질과 양식면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14세기 또는 15세기 벼루로서 시대가 확실한 명문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주인공이 고려의 문인(文人)이며 무신(武臣)인 김선치(金先致)가 12세 때 자서명이 음각된 벼루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또한 1762년에 이 벼루가 발견될 당시 함창현감(咸昌縣監)이 제작케 한 벼루집은 목질이나 양식이 당대의 것으로 인증된다. 특히 이 벼루를 두고 조선시대 당시의 문사(文士) 30여 명이 기(記), 시(詩), 가(歌), 행(行) 등으로 찬양하고 있어 그 정신문화적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