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성혈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榮州 聖穴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 유형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2007-07-30
- 소재지 : 영주시 순흥면 죽계로 459-99
나한전(羅漢殿) 내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지권인(智拳印)을 짓고 연화좌(蓮花座)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비로자나불상(毘盧遮那佛像)이다. 경직(硬直)되고 형식화(形式化)된 인체(人體)와 옷주름의 표현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 후반기(9세기 후반) 불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무릎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윤곽선(輪郭線)이 비교적 자연스러우며 옷주름의 단면(斷面)도 곡선으로 처리하는 등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 불상의 특징이 있다. 불단(佛壇)에 가려서 세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나 대좌(臺座)는 3단의 연화좌(蓮花座)로서 불상 조성 당시의 것으로 추정된다. 양손은 파손된 것을 보수하였고, 양무릎의 끝부분도 떨어져 나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