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 삼화제철소 고로
- 지정 : 등록문화유산
- 한자명 : 浦項舊三和製鐵所高爐
- 유형분류 :유물 > > >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 지정일 : 2005-11-11
- 소재지 : 포항시 남구 동촌동 701-42
이 시설물은 일본의 고레가와제철(是川製鐵)이 강원도 삼척에 공장을 건립한 뒤 설치한 소형 용광로 8개 가운데 하나이다. 고레가와제철은 광복 후 삼화제철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3년 포스코가 인수해 원형을 복원한 뒤 2003년부터 포스코역사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다. 남한에 건립한 용광로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용광로이다. 포항제철이 건립되기 전까지 하루 20t의 선철을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한 용광로 역할을 담당했다. 우리나라 제철 기술과 제철공업 발달사에서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산업시설물로 역사적·산업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