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인종대왕 태실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永川 仁宗大王 胎室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무덤 > 왕실무덤 > 조선시대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22-08-26
- 소재지 :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산24
인종태실은 중종 16년(1521)에 조성되었다. 이후 인종이 죽고난 후 명종1년에 가봉(加封) 공사가 있었고 숙종 37년(1711)에는 수개(修改)가 있었다. 1928년에 일제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태실의 관리가 어렵다는 명목을 내세워, 54기의 태실을 경기도의 서삼릉으로 이봉하였는데, 이때 인종태실도 태호(胎壺)를 경기도 서삼릉으로 이봉하였다. 이때 옮겨진 것은 태항아리, 지석 1점 등이다.
현재 남아있는 석물은 귀롱대와 가봉비를 비롯한 석물들이 완형 혹은 파손되 상태로 남아있다.
인종태실은 가봉된 다른 어떤 태실보다 그 규모가 크고 각종 석조물의 장식이 화려하며 웅장하다. 또한 조성연대가 분명하여 태실 조성양식과 조각기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