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청구리 입석
- 지정 : 민속문화유산
- 한자명 : 榮州 靑丘里 立石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민간신앙 > 마을신앙
- 시대 : 선사
- 지정일 : 1997-09-29
- 소재지 :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48
立石은 支石墓에 比하여 極히 적은 숫자에 지나지 않으나, 그 分布는 거의 韓半島 全域에 미치고 있다. 榮州市 順興面 靑丘2里 48番地에 있는 立石은 5m간격으로 2基가 서있다. 花崗巖 自然石으로 東쪽의 큰 立石뿌리 가까이에 性穴石(支石墓) 1基가 있는데 1970年代 初까지는 이들 2基의 立石 뒤쪽에 堂집이 있었다 한다. 그래서 이 堂집에서 陰曆 正月 보름날 子時에 洞祭祀를 지냈다고 한다. 이곳은 大體로 50坪정도 되며 큰 떡갈나무 두 그루와 많이는 400年가량된 赤松이 7그루가 서있다. 옛날에는 이러한 古木이 훨씬 더 울창하였으며 부지도 넓었었는데 隣近의 밭이 차츰 침식하여 現在의 넓이로 줄어들었다. 立石은 祈子石이나 巫祭 또는 비손을 한 痕蹟이 보이며 마을 住民들도 信仰化하고 있다. 朝鮮時代 初期 順興都護府 時節 官街에서 端宗의 謫所였던 寧越까지 금성대군과 이보흠부사가 오르내렸다는 傳說이 傳하는 길옆에 이 立石이 있다. 立石이 雙으로 서 있는 境遇는 그리 흔치 않은 일이며 特히 支石墓가 동쪽 立石 뿌리에 누워있어서 他地方에 유존되는 立石과는 그 樣相이 다르다. 特히 20年前만 하더라도 洞神을 모시는 堂집이 있어서 이 一帶 玉溪마을의 聖所였던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