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박씨 소윤공파 문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高靈朴氏 小尹公派 文籍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고본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97-09-29
- 소재지 : 고령군 소곡면 도진리 61
高靈朴氏族譜에 依하면 高靈朴氏는 麗朝以來 本貫의 鄕職을 世襲하다가 高麗後期에 軍職, 同王職을 歷任하면서 品官으로 成長하였고 15世紀初 朴炯이 세조공신이 되어 實職士族이 된 뒤부터 高靈地方을 代表하는 强力한 在地士族으로 成長하였다. 이번 文記와 關聯된 高靈朴氏의 世系를 整理하면 다음과 같다. 「朴炯 - 繼祖(郡守, 光山盧·全州柳氏) - 潤(晉州河氏) - 廷璧(生員, 光山盧氏) - 元甲(主簿, 草溪鄭氏) - 宗胤(文科, 佐郞) - 瑞全(右通禮, 一善金氏) - 文徵(善山金氏)」 朴炯은 父의 武班을 繼承하여 上護軍 在職時 世祖의 靖難原從功臣 1等에 錄勳됨으로써 國家로부터 “加一資(本人) 子孫承蔭 宥及後世 父母封爵 子孫中一人從自願 加散官一資”의 特惠를 받았다(世祖實錄, 卷2, 元年 12月 무진조). 이 家門은 15世紀부터 上京從仕하여 朴炯代부터는 在京官人의 基盤을 굳혔지만 끝내 本貫을 떠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武班으로 進出하였지만 16世紀부터는 士林派의 氣質을 가지면서 文班으로 轉向하였다. 17世紀 前半에 出仕하였던 朴宗胤은 鄭逑의 門人으로 文科를 거쳐 吏曹銓郞 等 要職을 歷任하였지만 이이첨의 黨與라는데서 仁祖反正과 同時에 落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