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방사 동종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喜方寺 銅鐘
- 유형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의식법구
- 시대 : 조선
- 지정일 : 1986-12-11
- 소재지 :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313-3
이 銅鐘은 原來 朝鮮 英祖 18年(1742)에 鑄造된 忠北 丹陽 大興寺 鐘으로 僧匠인 海哲과 楚符 등이 製作한 中鐘이다. 形態는 雙龍의 鍾뉴아래 砲彈形의 鐘身이 連結되었는데 그 外形線은 볼록한 鐘頂으로부터 口緣部를 向해 벌어지면서 내려오는 線形을 그리고 있다. 鐘?는 다소 圖式化되어 단지 鐘을 매다는 기능만 지녔을 뿐이다. 鐘身은 中央의 쌍줄 띠장식을 中心으로 윗部分에는 둥근 모양의 梵字로 된 上帶아래 蓮華唐草紋의 乳廓帶와 연화문의 鐘乳로 構成된 4個의 유곽가 연화가지를 쥐고 있는 4구의 菩薩立像이 교대로 配置되었으며, 아랫부분에는 鐘腹近處에 銘文이 配置되고 구연부에는 연화문과 당초문의 2段으로된 下帶가 둘려있다. 이 銅鐘은 傳統的인 手法에 外來要素인 雙龍의 鐘?와 띠장식이 가미된 朝鮮後期 梵鐘의 한 類型인 混合形式의 鐘으로 比較的 安定感있는 貴重한 梵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