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사 진공대사 보법탑비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毘盧寺 眞空大師 普法塔碑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72-12-29
- 소재지 :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390 비로사 경내
속칭(俗稱) 달밭골(月田)이라 불리우는 산골짜기에 있는 비로사(毘盧寺) 경내(境內)에 있다. 귀부(龜趺), 비신(碑身), 이수(이首)가 모두 있기는 하나 이수는 땅에 떨어져 옆으로 누워있고 비신은 오른쪽 밑 부분 일부가 단절(斷切)되어 지상에 놓여 있으며 귀부 위에 있는 부분에도 아래 위에 약간씩 파손(破損)된 곳이 있다. 귀부는 입을 약간 벌린 용수(龍首)를 가진 것으로서 이 시대의 일반형(一般形)이다. 비신의 높이 173cm, 너비 102cm, 두께 22cm이며 비양의 자경(字徑) 2cm, 비음(碑陰)의 자경 3cm이고 전액(篆額)은 이수 중앙에 50cm×75cm로 있었으나 마멸되어 읽을 수 없다. 진공대사(眞空大師)는 대중(大中)9년 신라(新羅) 문성왕(文聖王) 17년(855)에 탄생하여 천복(天福) 2년 고려(高麗) 태조(太祖) 20년(937)에 순화(順化)한 승려(僧侶)인데 그의 탑비(塔碑)로서 이 비가 세워진 것이다. 최언휘(崔彦휘) 봉교찬(奉敎撰)하고 이환주(李桓주)가 봉교서병(奉敎書幷) 전액(篆額)하여 기해(己亥) 8월 15일입(立) 각자(刻者) 최환규(崔煥規)이라 하였은 즉 고려 태조 22년(939)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에 현존 비문(碑文)보다 좀더 많이 판독(判讀)한 비문이 실려있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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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공(眞空)(855~937)의 생애와 사상(2009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정동락 / 발행처 : 한국중세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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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금석문 탁본조사보고서 경상북도 Ⅱ(2015년 발행)
-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불교중앙박물관 / 발행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