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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제목
동제(당산제) / 해당월 : 1
작성자
관리자
내용
부락 수호신인 동신에게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부락민이 함께 드리는 제사를 말한다. 
동신(당산신, 서낭신이라 하는 곳도 있다)을 모신 도당(동제당, 당집, 신당)이나, 신목(당수나무) 혹은 양석이 있는 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동제는, 정월 초순부터 보름까지 대개 14일 밤에 지내며, 주로 부락에서 선출한 제관에 의하여 유례식으로 행해진다. 
제사 3일전부터, 동신제를 지낼 곳과 제관 집 문에는 금줄(인줄, 왼새끼를 꼬아 창호지 조각을 꽂음)을 치고, 근처에 황토를 뿌려 일대를 정화한다. 
제관집은 7일 전부터 잡인을 금하고 육식을 하지 않으며, 제사가 드는 날(전날)은 온 마을이 한 마음으로 정성을 드린다. 제관은 매일 자정 후 찬물에 목욕 재계한다. 

동제는,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소지를 올리고 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사비용은 일반적으로 마을의 공동 추렴으로 충당한다. 
군내에서 동신제를 지내는 마을은 약 30개 부락이 있다. 제관선임은 生氣福德(생기복덕)을 맞추어 지정하기도 하며, 동명·가산 지방은 주로 천왕이 지정한 집이 제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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