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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메기할인행사SK

2018.11.06
경상북도는 지진으로 침체된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30일 도청에서 열린 ‘과메기 홍보 특별판매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직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지역의 8개 과메기 업체는 과메기 야채세트, 훈제과메기, 고추장과메기, 발효과메기, 절임숙성과메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시중 대비 14~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젊은 층과 외국인을 겨냥한 과메기 기능성 가공식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과메기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10~12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과메기 소비촉진 행사를 열어 내수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영하 4℃~영상 10℃를 유지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만들어진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날씨가 추워진 요즘이 제철인 만큼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껍질을 벗긴 과메기는 약간 붉은 갈색을 띄며, 기름이 많아 반질반질하다. 생미역에 실파와 함께 올리고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단백질 대사를 돕는 나이아신, 혈액을 많이 만드는 철분, 오메가-3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도와 정력증강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포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억센 바닷바람과 강철처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라며 “전 국민이 포항을 방문해 과메기와 대게, 문어 등 수산물을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구룡포에는 126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조성된 ‘과메기 문화관’이 지난 3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전체 5000여㎡ 4층 규모에 홍보관, 해양체험관, 해양관, 영상관, 기획전시실, 판매장,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과메기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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