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Archive

영상기록

도레이경상북도투자양해각서체결식SK

2018.11.06
글로벌기업인 도레이㈜가 경북 구미에 2200억원을 투자해 신규일자리 60개를 만든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7일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나카무라 테이지 도레이BSF한국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 주식회사와 리튬이온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레이BSF한국 유한회사는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2만7000㎡ 부지에 리튬이온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3개를 증설한다. 투자가 완료되는 2020년에는 총 13개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되며, 현재 대비 55% 증가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도레이BSF한국은 도레이 주식회사가 100% 투자한 외국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시장의 소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나아가 세계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지난 2007년 11월 경북도,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9년 분리막 제조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00억원 투자, 고용창출 350여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레이 주식회사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분야에 과감한 증설투자를 결정해 지역경제와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미를 이차전지 소재분야의 세계적 거점으로 육성해 급증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이차전지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