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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일자리상황판SK

2018.11.06
경상북도는 1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지사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추진 상황을 도지사가 직접 점검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자리 상황판은 고용률과 실업률 등 일자리 동향 11개 항목 일자리 추진 방향 및 목표대비 실적 등 일자리 실적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북지역 고용 동향을 보면 4월 말 기준 고용률 67.3%(전년 동월비 0.2% 하락), 실업률은 3.8%(전년동월비 0.5% 상승), 청년 고용률은 39.6%(전년 동월비 2.1% 하락), 청년 실업률은 12.2%(3월 기준 0.7% 상승)로 각각 나타났다. 도는 2017년 일자리사업 기본방향으로 고용률 68.0%(전년대비 0.4%↑) 달성과 취업자 수 142만8000명(전년대비 8000명↑)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년 일자리 부문 예산 3960억원을 투입해 7만897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말 현재 2만2659개(28.7%)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일자리 1만2000개를 목표로 종합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과 정부 추경에 대응해 일자리사업 중심의 추경 편성 방침을 정하고 ‘경북형 일자리 만들기 7대 전략과제(안)’을 선정했다. 주요 7대 전략과제는 청년창업 스프링 존, 청년기업 인증 지원, 경북청년 밑천 마련 일석삼조 크라우드 펀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사회적기업 육성, 글로벌 Joint 해외취업 역량강화, 꿈을 낚는 귀어 청년 정책을 발굴 등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일자리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도내 청년들이 졸업 후 바로 취직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드는데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