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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한마음대회및소비촉진행사

2018.11.06
경북 축산인의 화합과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경상북도는 9일 도청 솟을삼문 일원에서 축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17 경상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위기를 기회로! 함께 뛰는 2017! 미래경북! 희망축산!’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제역·AI로부터 국내 유일의 청정지역을 지키고 있는 경북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경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하지만 두 달 만에 군산, 제주 등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가금류 사육 농가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축하 공연과 함께 축산물 직거래장터, 축종별 홍보 및 무료시식, 깜짝 경매, 노래자랑 등 도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축산업 특성상 여유시간을 내기 어려운 3000여명의 축산인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즐기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2017 도심속 목장나들이’행사도 이틀간(6.9~10) 열려 우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국내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젖 짜기, 건초주기, 비누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구제역뿐 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AI청정지역을 지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축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단결해 경북축산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행정과 집중적인 투자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