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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산시-한국산업단지투자양해체결

2018.11.06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인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가 직원 1640여명을 채용한다. 경상북도는 17일 도청에서 경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아진산업, 삼광오토모티브와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 공장건립을 위한 2261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서중호 아진산업대표이사, 김진우 삼광오토모티브대표이사,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과 IT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21만4730㎡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1645명이라는 대규모 신규인력을 창출한다. 아진산업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211억원을 투자해 13만223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규인력 4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5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표적 향토 뿌리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특허를 가지고 있다. 미국, 중국, 베트남에도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설비로봇, 프레스, 금형 등 시설을 갖추고 4차산업 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또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과 고강도 초경량화 소재부품 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삼광오토모티브는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업종을 추가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13년 무역의 날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알짜기업으로 105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1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가 입주를 희망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체 개발 면적은 240만㎡ 규모로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조속히 분양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대규모 인력채용과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