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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야시장재개장식참석

2018.11.06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일 서문시장 화재 피해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서문시장 야시장 재개장식'에 참석, 상인 등과 환담을 나누며 대구시와 우호협력을 다졌다.서문시장은 지난해 11월 30일 화재로 4지구 679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연말 및 설 특수를 기대하며 진열해 뒀던 상품을 모두 잃어 상인들의 피해는 어느 때 보다 더한 실정이었다. 이로인해 서문시장 4지구는 92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불이 난 건물 철거가 본격화하고 대체상가가 결정되자 야시장 상인들이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6일 화재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대구시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도는 이날 야시장 재개장식에 전통시장 활성화와 대구경북상생협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도청직원 300여명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2만 여명의 시·도민들이 참석, 야시장 재개장을 축하하고 시·도민간 우호 협력을 다졌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전통시장은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삶 그 자체"라며 "아무쪼록 화재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상인들이 다시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