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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사관학교10주년기념식(행정부)

2018.11.06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농업 미래 10년 대토론회’를 가졌다.경상북도는 28일 도청 동락관에서 농어업인과 관련단체장, 교수,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민사관학교 ‘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1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념행사와 토론회를 열었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7년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설립됐다.그동안 농어업 전문가 1만4000여명을 배출했으며 농어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한 결과, 농업소득 4년 연속 전국 1위, 농가부채 전국 최저, 억대농가 전국 최고라는 성적을 거뒀다.특히 저비용, 고효율의 플랫폼형 교육시스템은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등 23개 기관이 서로 협력해 기관 특성에 따라 원예, 축산, 마케팅, 가공,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교육을 실시했다.또 평생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수료 이후에도 수료생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관학교 내에 설치된 6차산업화 센터에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결국, 농업도 사람이 희망이고 미래”라며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념행사는 경북농민사관학교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사, 10년사 증정, 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비전선포식’에서는 개교 10주년을 농어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원년으로 삼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대토론회에는 손재근 경상북도FTA대책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농업인력 육성방안’, 고려대학교 양승룡 교수가 ‘농어가소득 향상 및 경영안정 방안’, 단국대학교 남재걸 교수가 ‘농어촌의 새로운 가치발견’이란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