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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대한민국정수대전

2018.11.06
경상북도와 구미시·(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정수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정수대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렸다. 정수대전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선양하고, 예술발전 기여에 목적을 둔 전국규모의 공모전으로 역량 있는 신예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 미술대전, 서예·문인화대전, 사진대전 등 3개 대전으로 나눠 열린다. 올해는 신진 및 기성 작가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미술(892점), 서예·문인화(574점), 사진(1,434점) 등 지난해에 비해 388점이 더 많은 총 2,900점이 접수됐다. 이번 정수대전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사진부문 ‘구득부고’를 출품한 라익권씨(44·경북 경산)가 차지했다. 또 정수대상은 미술부문 ‘십장생도’를 출품한 김혜경씨(63·경기도 부천시), 문인화 부문 ‘조롱박’을 출품한 이영란씨(60·대전시 동구), 사진부문 ‘겨울향기’를 출품한 정홍재씨(48·경북 구미)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은 미술부문 ‘삶·도심’을 출품한 김희정씨(51·광주시 동구), 문인화 부문 ‘한가한 여름날’을 출품한 심다이씨(27·전북 군산시), 서예부문 ‘다산선생시’를 출품한 김균철씨(67·서울시 강북구), 사진부문 ‘어느 봄날에’를 출품한 조미옥씨(54·대전시 중구)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수대전 수상자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