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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대학에 2016년 3월부터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경상북도는 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포스코(POSCO), 한국식품산업협회, 경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등 6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참여기관은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 도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소자본으로 보다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도는 창업운영자금과 영업관리, 푸드트럭사업에 따른 제도개선 등 행정지원을 하고, 포스코는 자체 1% 나눔재단을 통해 소형트럭을 대학 측에 제공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창업컨설팅과 판매아이템 제공, 식품위생과 관련한 안전점검에 나서고, 경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등 참여대학은 영업장소와 관련 부대시설을 제공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캠퍼스 푸드트럭은 규제개혁을 통해 일궈낸 사업으로,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이 직접 CEO가 되는 푸드트럭사업은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중화돼 인기가 높은 영업종목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