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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소비촉진홍보행사

2018.11.06
경북도와 농협경북지역본부가 김치 소비촉진을 위해 20일~21일까지 이틀간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17개 부스에서 무ㆍ배추(절임배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깐마늘ㆍ고춧가루, 젓갈류 등이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싼가격(배추 3포기 1망에 3천원)으로 판매됐다.특히 행사장에는 김치를 직접 버무려 돼지수육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열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여기에 돼지고기 판매행사도 함께 마련돼 직거래 장터의 흥을 올렸다.아울러 김치의 효능과 지역 내 절임배추 판매업체도 소개됐다.경북도 관계자는 “김장채소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유도를 위해 경북도는 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직원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김장채소를 공급할 예정이다”며 “새마을단체, 사회복지단체 등을 통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유도해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경북지역 배추 생산은 2013년보다 11.7% 증가한 1천785ha로 생산량도 2013년보다 9.5% 정도 늘어난 17만3천t으로 전망됐다.전국 생산량 역시 1백69만5천t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전망이어서 배추 가격하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이달 평균 전국도매가격은 kg당 420원으로 전년 이맘때에 비해 25% 이상 하락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치는 세계가 인정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며 “‘김장채소 소비촉진 캠페인’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고, 이웃과 따뜻한 사랑도 나누는 장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