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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생활권발전협의회

2018.11.06
경북도청 이전지인 안동을 중심으로 한 중추도시 11개 생활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경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도의 자문위원회로 경북도의 특성 있는 발전과 지역행복생활권에 관한 중요 사항의 협의와 조정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위원들은 경북도 발전계획(안)과 생활권의 현황, 경북도의 특화발전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IT 융복합 창조생태계 구축사업`을 보고 받은 후 성공적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환동해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창의 경북 실현`을 발전비전으로 삼고 4대 목표와 5대 발전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306건의 세부사업도 발표했다. 경북도는 부처의 부문별 계획과의 정합성 검토과정을 거쳐 6월 초 계획을 확정해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타 시도의 발전계획 및 중앙부처의 부문별 발전계획을 취합해 7월 국무회의에서 국가 전체의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한다. 도는 특화발전프로젝트를 정부의 창조경제기조에 맞춰 `IT 융복합 창조생태계 구축사업`으로 선정해 앞으로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IT산업 전체 총 생산액의 27%, 총 수출액의 22%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IT산업 지역으로 세계적인 IT산업의 거점으로 특화산업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 IT 융복합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북도만의 특성 있는 발전과 생활권 정책의 성공을 위해 산학연의 전문가와 관이 힘을 합친 협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특화발전 및 생활권 사업 등에서 계속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