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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방사능재난관리체계도현장점검토론회

2018.11.06
경북도는 28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비상대책실에서 전국 최초로 방사능 매뉴얼상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원전주변 주민까지 참여한 현장 점검 토론회를 가졌다.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정부기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 사업자 한수원월성원자력본부, 기술지원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경주 동국대 병원, 현장구조기관인 소방본부, 경북도와 경주시, 원전 지원 119 구조센터 등 총 20개 기관 200여 명의 방사능 재난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경북도의 원전은 현재 11기가 운전 중이고 3기가 건설 중에 있으며 6월말에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 1단계가 준공됨으로써 원전안전에 대한 예방과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현장 토론회는 방사능 재난관련 정부기관, 현장구조, 지원기관, 거주주민들의 발표를 진행해 원전사고 발생 시 과연 매뉴얼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국가 방사능 재난관리체계의 미흡한 점을 도출해 조기에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낙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조기에 보완할 수 있도록 과제화 해 정부에 건의할 내용, 도 및 경주시, 원자력사업자가 조치할 내용을 구분 장·단기 사업과제로 추진해 방사능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