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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두산중공업MOU체결

2018.11.06
경북도는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 및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두산중공업(주)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원전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협약식은 26일 오후 도청에서 열렸으며, 이인선 정무부지사와 두산중공업 이창노 원자력사업관리총괄 전무 및 관계자들은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양해각서에는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 참여 및 원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해체와 연관된 기술개발과 연구 △실증사업 추진 △원전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 담겨 있다.두산중공업은 한국표준형 원전 주기기 생산과 UAE 원전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분야 세계 최고의 원전 주기기 공급사로, 지난 4월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전 1호기에 국산 원자로인 140만㎾급 가압경수로 원자로(APR 1400)를 설치하는 등 선진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를 주도하고 있다.또한 원자력발전소 가동연수 증가에 따라 원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및 열교환기 등 대형 해체 금속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연구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원자력 해체기술 개발 선도와 원전 지역 안전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원전 11기 중 5기가 두산중공업이 생산한 원자로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원전지역 주민수용성 확보는 물론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