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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한국원자력환경공단MOU

2018.11.06
경북도는 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원자력 시설 해체폐기물 처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시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가 다음달 30일 준공 예정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월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1년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해 지난해 7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사명을 개정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제염, 해체, 방사성폐기물 환경 관리 분야 관련 기술 및 정보 교환, 원자력시설 해체폐기물 처분사업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등 방폐장 안전성 증진 및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는 동국대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에서 차세대 제염, 해체 원천기반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사업 추진과 원자력 관련시설 해체폐기물 연계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의 원자력 안전성 증진은 물론 해체 및 폐기물 기술개발과 향후 관련 산업 육성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방폐장을 주민이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로 바꾸고자 방폐장 부지내에 자연체험학습장, 테마공원, 방문객센터, 야외무대 등 자연과 과학을 주제로 한 환경친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방폐장 준공으로 인한 원전지역 안전성 및 주민수용성 확보와 함께 해체폐기물 관련 기술개발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 도모와 경북도가 추진중인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