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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경시-일성리조트mou

2018.11.06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텔, 리조트, 연수원 등 서비스 관광산업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경북도와 문경시는 17일 문경새재 일원에 리조트를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일성레저산업과 체결했다.일성레저산업은 931억원을 들여 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 입구 5만6천㎡(1만7천평)에 230실 규모의 콘도와 아쿠아&스파,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종합휴양레저시설을 2017년까지 건립했다.리조트가 들어서면 지역주민 우선고용 원칙 아래 1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 공사기간에 1천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고, 매년 10억원에 달하는 지역 농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연간 리조트 방문객도 40만명에 달해 지역 특산물 및 외식업, 서비스업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이어 5월엔 영주시와 청송군 주왕산 관광지 일원에 각각 호텔·리조트와 연수원을 건립하는 MOU 체결도 있을 예정이다.앞서 3월에는 미국계 스탠퍼드 호텔의 한옥형 호텔(안동시 신도청소재지·300억원)과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상주시 은척면·200억원), 대명그룹 리조트(청송군 주왕산·1천200억원) 건립을 위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경북도는 잇단 서비스 관광산업 투자유치를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한다는 복안이다.우선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이 들어서는 상주엔 2015년까지 1천555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자전거 및 역사 이야기촌을 조성했다.또 2016년까지 문경지역에는 1천401억원을 투자해 녹색미래관, 영상체험관, 백두대간 에코센터를,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는 1천389억원을 들여 전통극 공연장, 설화극장, 활인심방관을 각각 건립해 일성리조트와 한옥형 호텔에 머무르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현장을 제공할 계획을 했다.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제조업의 취업 유발계수는 8.7명이지만, 서비스 산업은 15.8명으로 2배에 이른다. 서비스 관광산업으로 투자유치 업종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